서울 송파구 마천뉴타운의 마천2구역과 마천4구역은 같은 생활권에 있지만 재개발 진행단계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마천2구역은 2026년 4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고 조합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반면 마천4구역은 이미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26년 연내 착공 목표 사업장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마천4구역은 10월 12일 송파구가 주택건설공사 전기감리자 모집 공고를 내면서 공사 준비가 더욱 구체화됐습니다. 다만 공식 감리공고와 실제 아파트 신축공사 착공신고는 구분해야 합니다.
두 구역의 현재 사업단계, 세대수, 공사비와 착공까지 남은 절차를 공식자료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마천2·4구역 핵심 요약
마천2구역
2026년 4월 17일 추진위원회 승인. 1,729가구 계획이며 조합설립을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마천4구역
2024년 1월 30일 관리처분인가. 최근 공공자료상 1,254가구 계획이며 2026년 연내 착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결론
마천4구역이 법정 사업절차에서 앞서 있습니다. 다만 두 구역 모두 공개된 공식 진행단계에서 신축 본공사의 착공신고 완료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 마천2·4구역, 사업단계는 얼마나 다를까?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표시된 현재 사업단계를 비교하면 마천2구역은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마천4구역은 관리처분인가입니다.
| 항목 | 마천2구역 | 마천4구역 |
|---|---|---|
| 사업 위치 | 마천동 183-1 일대 | 마천동 323 일대 |
| 정비구역 면적 | 77,338.4㎡ | 60,080.8㎡ |
| 계획 가구 수 | 1,729가구 | 1,254가구 |
| 최고 층수 | 41층 | 33층 |
| 현재 법정 단계 | 추진위원회 승인 | 관리처분인가 |
| 착공 상황 | 착공 전 초기 단계 | 2026년 착공 목표·준비 중 |
마천2구역은 조합설립인가부터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앞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반면 마천4구역은 이미 이러한 주요 인가 단계를 거쳤습니다.
따라서 마천4구역이 마천2구역보다 착공에 가까운 단계라는 판단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곧 마천4구역의 착공일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2. 마천2구역은 조합설립을 얼마나 준비했을까?
마천2구역은 2026년 4월 17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습니다. 현재 정보몽땅에도 추진위원회 승인 단계로 표시돼 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을 준비하는 조직입니다. 추진위원회가 승인됐다는 사실만으로 재개발조합이 설립됐거나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것은 아닙니다.
2026년에 진행된 조합설립 준비
정보몽땅에는 2026년 6월 12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설계자 선정, 추정분담금 산정 및 검증 관련 감정평가업체 선정 입찰공고가 각각 게시돼 있습니다.
8월에는 주민총회를 통해 주요 협력업체를 선정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후 10월 15일에는 제6차 추진위원회 소집공고가 공개됐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조합설립을 위한 조직·설계·사업비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는 근거입니다. 다만 조합설립인가 완료와는 구분해야 합니다.
1,729가구 계획의 의미
마천2구역의 공개 사업계획은 최고 41층, 총 1,729가구 규모입니다. 정보몽땅 공급계획에는 분양 대상 주택 1,273가구와 임대주택 456가구가 기재돼 있습니다.
여기서 분양 대상 주택은 일반분양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조합원 분양 등이 포함되는 개념이므로 실제 청약 물량과 구분해야 합니다.
또한 아직 조합설립인가 이전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인허가 과정에서 건축계획과 사업비가 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천2구역의 다음 핵심 절차는 조합설립인가입니다. 그 이후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을 진행해야 본격적인 이주·철거와 착공 단계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3. 마천4구역은 실제 착공에 가까워졌을까?
마천4구역은 마천2구역보다 사업 절차가 상당히 앞서 있습니다. 2015년 7월 24일 조합설립인가, 2021년 4월 2일 사업시행인가, 2024년 1월 30일 관리처분인가를 거쳤습니다.
이후 2026년 7월 9일 송파구가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고시했으며, 9월에는 건축감리자 모집, 10월에는 전기감리자 모집 공고가 진행됐습니다.
10월 감리자 모집공고의 의미
송파구 공고 제2026-1932호는 마천4구역 주택건설공사의 전기감리자를 지정하기 위한 공고입니다.
이 공고에는 1,254가구 규모와 시공사 현대건설, 착공일부터 34개월의 예정 공사기간이 제시돼 있습니다. 별도로 전기공사 예정기간은 2027년 7월부터 2029년 9월까지로 기재돼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공사 기간을 전체 아파트의 착공일이나 입주 일정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전체 공사기간 역시 실제 착공 시점과 공사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체공사와 신축공사 착공은 다릅니다
정보몽땅에는 2026년 8월 4일 '해체착공신고서 처리 알림'이라는 제목의 자료가 공개돼 있습니다.
이는 해체공사 관련 행정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이 제목만으로 실제 해체공사 전체의 완료 여부를 판단하거나 신축 아파트 본공사 착공신고까지 완료됐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현재 정보몽땅의 대표 진행단계는 관리처분인가로 표시돼 있고, 신축공사 착공신고 완료일은 표시돼 있지 않습니다.
마천4구역은 착공을 위한 준비가 구체화된 사업장이지만, 실제 신축공사 착공 여부는 별도의 공식 기록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4. 마천4구역 세대수와 공사비, 왜 자료마다 다를까?
1,372가구와 1,254가구의 차이
마천4구역을 검색하면 1,372가구와 1,254가구라는 두 가지 규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보몽땅의 기존 사업개요에는 분양 대상 1,065가구와 임대주택 307가구를 합한 1,372가구가 표시돼 있습니다.
반면 서울시의 2025년 재정비촉진계획 관련 고시에는 1,254가구 계획이 제시돼 있으며, 송파구의 2026년 10월 감리공고에도 1,254가구가 기재돼 있습니다.
| 자료 기준 | 세대수 | 해석 |
|---|---|---|
| 정보몽땅 기존 사업개요 | 1,372 | 기존 공개계획 |
| 2025년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 고시 | 1,254 | 후속 공식계획 |
| 2026년 10월 송파구 감리공고 | 1,254 | 최근 공고 기준 |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최근 공식 감리공고와 일치하는 1,254가구를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기존 정보몽땅 사업개요의 수치를 임의로 최신 계획과 합산하지 않습니다.
공고상 총공사비는 약 3,834억 원
2026년 10월 송파구 전기감리자 모집공고에는 마천4구역의 총공사비가 383,409,000,000원, 총사업비는 714,287,710,000원으로 제시돼 있습니다.
2026년 10월 감리공고 기준
총공사비 : 약 3,834억 원
총사업비 : 약 7,143억 원
총공사비와 총사업비는 서로 다른 항목이며, 공고에 제시된 산정 기준 금액입니다.
한편 2026년 10월 13일 언론에서는 조합과 현대건설이 공사비를 3.3㎡당 899만 원 수준으로 협의했다는 내용이 보도됐습니다. 해당 보도에서도 추가 협의를 통한 최종 확정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므로 언론이 보도한 단위면적당 협의 금액을 최종 계약단가로 확정하거나, 감리공고의 총공사비와 같은 산정 기준으로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조합원 분담금과 일반분양 가격 주의
공고상 공사비와 전체 세대수만으로 개별 조합원의 분담금을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 조합원별 종전자산 평가, 분양가, 총사업비와 관리처분계획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분양 물량과 가격도 별도의 확정 자료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5. 앞으로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마천2구역과 마천4구역은 앞으로 확인해야 할 사업절차가 다릅니다.
마천2구역은 조합설립인가가 우선입니다. 조합이 설립된 뒤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 등 후속 인허가를 거쳐야 하므로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 착공 연도를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마천4구역은 착공신고 처리 여부와 해체공사 진행상황, 공사비 계약 관련 의사결정이 중요합니다. 감리자 모집 등 준비절차가 진행됐더라도 실제 착공과 일반분양 일정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Q. 마천4구역은 2026년 착공이 확정됐나요?
아닙니다. 서울시가 2026년 연내 착공을 목표로 관리하는 사업장에 포함됐지만, 10월 18일 기준 정보몽땅의 공식 진행단계에는 신축 본공사 착공신고 완료가 표시돼 있지 않습니다.
Q. 마천2구역은 언제 착공하나요?
현재 추진위원회 승인 단계로, 확정 착공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가 앞으로 남아 있습니다.
Q. 마천4구역의 1,372가구와 1,254가구 중 무엇이 맞나요?
자료의 기준 시점이 다릅니다. 기존 정보몽땅 사업개요에는 1,372가구가 표시돼 있지만, 2025년 서울시 후속 고시와 2026년 10월 송파구 감리공고에는 1,254가구가 명시돼 있습니다. 이번 글은 최근 공고 기준인 1,254가구를 사용했습니다.
마무리
마천2구역과 마천4구역의 진행 속도가 다른 가장 분명한 이유는 두 사업장이 현재 도달한 법정 정비사업 단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마천2구역은 조합설립을 준비하는 단계이며, 마천4구역은 관리처분인가 이후 착공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 구역의 착공 시점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는 마천4구역이 착공에 더 가까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착공 목표와 실제 착공신고는 구분해야 하며, 향후 공사비 계약과 일반분양계획 등 후속 공식자료를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료 확인 기준 : 2026년 10월 18일
주요 공식자료 및 출처
①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마천2구역 추진단계 및 사업개요
마천2구역 공식 사업장
②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마천4구역 추진단계 및 사업개요
마천4구역 공식 사업장
③ 서울특별시 송파구 고시 제2026-91호(2026.07.09.), 마천4구역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송파구 공식 고시 목록
④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고 제2026-1932호(2026.10.12.), 마천4구역 전기감리자 모집 공고
송파구 공식 공고 목록
⑤ 서울시, 2026년 10월 13일 연내 착공 사업장 공동협력 관련 보도자료
서울주거포털 공식 보도자료
⑥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마천4구역 공사비 적산·적정성 검토 및 공사비검증 관련 입찰공고
마천4구역 조합 입찰공고
⑦ 참고보도: MTN 머니투데이방송, 2026.10.13. 마천4구역 공사비 협의 보도
해당 보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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